양식장, 히트펌프로 ‘1석3조’ 효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98회 작성일 17-08-09 13:45본문
양식장, 히트펌프로 ‘1석3조’ 효과
연료비 절감 등 설치 어가(鱼家) 만족도 92.3%
2017년 08월 04일 (금) 11:26:42 [ 홍시현 기자 shhong@tenews.kr ]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양식장에 히트펌프를 설치한 어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양식어가에 에너지 절감시설(히트펌프)을 설치하는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 일석삼조의 긍정적 효과로 어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육상양식장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시설을 양식어가에 설치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1,483억원을 투자해 총 774개 어가에 기존 설비에 비해 약 3~5배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시설 1,285대를 설치했다.
해수부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제주대학교를 통해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 성과분석 및 확대방안 연구용역(16년12월~17년6월)’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한 양식어가에서 시설 도입 전에 비해 도입 후 연료비부담이 연간 평균 61.7%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설을 설치한 어가 중 92.3%가 시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 전사업 위탁기관(한국농어촌공사)이 자체 실시한 조사 결과 이 시설을 가동할 경우 양식수조의 수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용이해져 양식생산물 품질 향상 및 생산량 증대 효과도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이 시설에서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기존의 난방기를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해 탄소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경보전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이 시설을 보다 많은 양식어가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 270억원 규모(국비 160억원, 지방비 55억원, 자부담 55억원)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어촌공사를 통해 사업 전과정을 엄격히 관리 감독하고 있다.
조성대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에너지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투데이에너지 발췌.
연료비 절감 등 설치 어가(鱼家) 만족도 92.3%
2017년 08월 04일 (금) 11:26:42 [ 홍시현 기자 shhong@tenews.kr ]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양식장에 히트펌프를 설치한 어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양식어가에 에너지 절감시설(히트펌프)을 설치하는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 일석삼조의 긍정적 효과로 어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육상양식장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시설을 양식어가에 설치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1,483억원을 투자해 총 774개 어가에 기존 설비에 비해 약 3~5배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시설 1,285대를 설치했다.
해수부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제주대학교를 통해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 성과분석 및 확대방안 연구용역(16년12월~17년6월)’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한 양식어가에서 시설 도입 전에 비해 도입 후 연료비부담이 연간 평균 61.7%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설을 설치한 어가 중 92.3%가 시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 전사업 위탁기관(한국농어촌공사)이 자체 실시한 조사 결과 이 시설을 가동할 경우 양식수조의 수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용이해져 양식생산물 품질 향상 및 생산량 증대 효과도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이 시설에서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기존의 난방기를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해 탄소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경보전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이 시설을 보다 많은 양식어가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 270억원 규모(국비 160억원, 지방비 55억원, 자부담 55억원)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어촌공사를 통해 사업 전과정을 엄격히 관리 감독하고 있다.
조성대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에너지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투데이에너지 발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