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의 생성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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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90회 작성일 12-02-22 09:38본문
◆ 인류는 언제부터 천연가스를 이용했으며 언제까지 쓸 수 있는가?
천연가스는 약 1000년 전부터 중국사람들이 대나무 통을 땅 속에 박아 가스를 채집하여 소금 제조와 취사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사용 역사가 오래 됩니다.
1802년 이태리 제노아에서 가스로 가로등을 켠 것이 유럽에서 최초로 가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며, 1821년 미국 뉴욕주의 Fredonia에서 가로등용, 가정 및 공업용 연료로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가스 값보다 가로등을 점등하는 인건비가 더 비싸서 가로등을 하루종일 켜 놓았었다고 합니다.
초기단계에는 천연가스를 생산지로부터 소비지로 수송하는 적당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가스전에서 그대로 태워 버렸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용접기술과 배관 제조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가스를 생산지로부터 소비지까지 파이프라인을 부설하여 수송할 수 있게 되어 비로소 본격적으로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6년 인도네시아에서 LNG를 수입하여 도시가스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오만, 카타르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발전용 및 가정용 등으로 연간 (2000년 추정치) 약 1,415만 톤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1차 에너지 수요의 약 8.4%에 이릅니다. 그러나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는 무한정 사용할 수 없으며,확인된 천연가스 총매장량은 145조㎥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추세대로라면 지금부터 약 65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천연가스는 35억년 전 생물들의 유산?
천연가스는 석탄이나 석유와 같이 지금부터 약 35억년 전 살던 생물이 묻혀서 만들어진 화석연료입니다. 석탄은 나무와 같은 식물이 흙 속에 파묻혀서 오랜 세월 동안 압력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고, 석유와 천연가스는 바다에 살고있던 플랑크톤이나 동물이 묻힌 후 그 위에 퇴적된 흙 속에서 유체로 변한 것으로,
석유를 채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추공을 바다밑이나 땅 속 깊이 박아 천연가스를 채굴합니다. 또한 천연가스만 매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석유와 함께 매장되어 있습니다.
◆ 국내 가스전 개발에 얽힌 여러 사건들
1987년 12월 4일. 우리나라 대륙붕에서 역사상 최초로 천연가스가 분출되었습니다. 국내 대륙붕 6 - 1 광구 돌고래 3공구에서 최초로 천연가스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후 돌고래 Ⅴ공구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전이 발견되기까지 모두 11만 8천L-㎞의 물리탐사와 33공의 시추실시 후 드디어 고래V 구조에서 처음으로 상업생산이 가능한 가스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천연가스 발견은 우리나라가 지난 30년 동안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자 천연가스를 포함한 석유개발사업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한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승만 라인(Rhee Line)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이 이승만 라인을 설정해 해저지하자원에 대한 소유권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했습니다
미국지질학자 에머리가 한국 대륙붕의 석유 부존 가능성 주장
1966년 극동경제위원회(ECAFE)가 지질 조사소에서 영일만 일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 지역에 신생대 제 3기층이 1천m정도의 두께로 부존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데 이어 미국지질학자인 에머리(Emery)가 한국의 대륙붕에 석유 부존의 가능성을 주장함으로써 해외 메이저들이 국내에 상륙하기 시작했습니다. Gulf사를 선두로 하여 Shell, Texaco사 등이 속속 시추작업에 참여했습니다.
◆ 돌고래 3공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천연가스를 채굴
석유공사(당시 석유개발공사)가 6 - 1광구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은 지난 1983년 이 광구에 대한 정밀
물리탐사를 실시함으로써 시작되어, 4년이 지난 87년 12월에 석유공사가 6 - 1광구를 탐사 시추한 결과 돌고래 3공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연가스를 채굴하게 되었습니다.
◆ 1989년에서 1995년까지 모두 10공 시추
석유공사는 1989년에 제 6 - 1광구 돌고래 가스전을 발견하고 93년 제 6 - 1 광구 고래 1공구에서 가스를 발견하는 등 95년까지 모두 10공을 시추하였으나, 가스가 분출되었을 뿐 아직까지 경제성 있는 가스전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 1998년 울산 남동쪽 60Km 지점에서 양질의 천연가스 층 발견
석유공사는 기존의 방대한 탐사자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해 과거 실패 원인을 찾기 시작했고 98년부터는 새로운 탐사 개념을 도입해 구조운동을 덜 받은 지반인 1천년 전 지층을 대상으로 탐사를 실시해 드디어 1998년 울산 남동쪽 60Km지점에서 양질의 천연가스 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1989년에서 1995년까지 모두 10공 시추
석유공사는 1989년에 제 6 - 1광구 돌고래 가스전을 발견하고 93년 제 6 - 1 광구 고래 1공구에서 가스를 발견하는 등 95년까지 모두 10공을 시추하였으나, 가스가 분출되었을 뿐 아직까지 경제성 있는 가스전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두 차례의 고래Ⅴ구조 평가정 가스시추 결과 대망의 상업적인 가스전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천연가스는 약 1000년 전부터 중국사람들이 대나무 통을 땅 속에 박아 가스를 채집하여 소금 제조와 취사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사용 역사가 오래 됩니다.
1802년 이태리 제노아에서 가스로 가로등을 켠 것이 유럽에서 최초로 가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며, 1821년 미국 뉴욕주의 Fredonia에서 가로등용, 가정 및 공업용 연료로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가스 값보다 가로등을 점등하는 인건비가 더 비싸서 가로등을 하루종일 켜 놓았었다고 합니다.
초기단계에는 천연가스를 생산지로부터 소비지로 수송하는 적당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가스전에서 그대로 태워 버렸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용접기술과 배관 제조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가스를 생산지로부터 소비지까지 파이프라인을 부설하여 수송할 수 있게 되어 비로소 본격적으로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6년 인도네시아에서 LNG를 수입하여 도시가스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오만, 카타르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발전용 및 가정용 등으로 연간 (2000년 추정치) 약 1,415만 톤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1차 에너지 수요의 약 8.4%에 이릅니다. 그러나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는 무한정 사용할 수 없으며,확인된 천연가스 총매장량은 145조㎥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추세대로라면 지금부터 약 65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천연가스는 35억년 전 생물들의 유산?
천연가스는 석탄이나 석유와 같이 지금부터 약 35억년 전 살던 생물이 묻혀서 만들어진 화석연료입니다. 석탄은 나무와 같은 식물이 흙 속에 파묻혀서 오랜 세월 동안 압력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고, 석유와 천연가스는 바다에 살고있던 플랑크톤이나 동물이 묻힌 후 그 위에 퇴적된 흙 속에서 유체로 변한 것으로,
석유를 채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추공을 바다밑이나 땅 속 깊이 박아 천연가스를 채굴합니다. 또한 천연가스만 매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석유와 함께 매장되어 있습니다.
◆ 국내 가스전 개발에 얽힌 여러 사건들
1987년 12월 4일. 우리나라 대륙붕에서 역사상 최초로 천연가스가 분출되었습니다. 국내 대륙붕 6 - 1 광구 돌고래 3공구에서 최초로 천연가스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후 돌고래 Ⅴ공구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전이 발견되기까지 모두 11만 8천L-㎞의 물리탐사와 33공의 시추실시 후 드디어 고래V 구조에서 처음으로 상업생산이 가능한 가스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천연가스 발견은 우리나라가 지난 30년 동안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자 천연가스를 포함한 석유개발사업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한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승만 라인(Rhee Line)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이 이승만 라인을 설정해 해저지하자원에 대한 소유권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했습니다
미국지질학자 에머리가 한국 대륙붕의 석유 부존 가능성 주장
1966년 극동경제위원회(ECAFE)가 지질 조사소에서 영일만 일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 지역에 신생대 제 3기층이 1천m정도의 두께로 부존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데 이어 미국지질학자인 에머리(Emery)가 한국의 대륙붕에 석유 부존의 가능성을 주장함으로써 해외 메이저들이 국내에 상륙하기 시작했습니다. Gulf사를 선두로 하여 Shell, Texaco사 등이 속속 시추작업에 참여했습니다.
◆ 돌고래 3공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천연가스를 채굴
석유공사(당시 석유개발공사)가 6 - 1광구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은 지난 1983년 이 광구에 대한 정밀
물리탐사를 실시함으로써 시작되어, 4년이 지난 87년 12월에 석유공사가 6 - 1광구를 탐사 시추한 결과 돌고래 3공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연가스를 채굴하게 되었습니다.
◆ 1989년에서 1995년까지 모두 10공 시추
석유공사는 1989년에 제 6 - 1광구 돌고래 가스전을 발견하고 93년 제 6 - 1 광구 고래 1공구에서 가스를 발견하는 등 95년까지 모두 10공을 시추하였으나, 가스가 분출되었을 뿐 아직까지 경제성 있는 가스전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 1998년 울산 남동쪽 60Km 지점에서 양질의 천연가스 층 발견
석유공사는 기존의 방대한 탐사자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해 과거 실패 원인을 찾기 시작했고 98년부터는 새로운 탐사 개념을 도입해 구조운동을 덜 받은 지반인 1천년 전 지층을 대상으로 탐사를 실시해 드디어 1998년 울산 남동쪽 60Km지점에서 양질의 천연가스 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1989년에서 1995년까지 모두 10공 시추
석유공사는 1989년에 제 6 - 1광구 돌고래 가스전을 발견하고 93년 제 6 - 1 광구 고래 1공구에서 가스를 발견하는 등 95년까지 모두 10공을 시추하였으나, 가스가 분출되었을 뿐 아직까지 경제성 있는 가스전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두 차례의 고래Ⅴ구조 평가정 가스시추 결과 대망의 상업적인 가스전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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