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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히트펌프보일러 시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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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418회 작성일 14-01-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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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 2014년 01월 03일 (금) 19:23:53 [ 강은철 기자 btn_sendmail.gifeckang@tenews.kr ] newsdaybox_dn.gif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그동안 보일러 및 냉동공조업계의 최대 관심거리 중 하나였던 심야전력을 이용한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보급사업이 오는 4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 전력수급실은 지난해 말까지 운영기준 및 기술규격 제정, 지정시험기관 지정 등의 업무와 선택공급약관, 업무처리지침 및 시스템 변경을 마무리했다.

아직까지 유동적이긴 하지만 기기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제도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심야히트펌프 보급에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심야히트펌프보일러 시장 동향에 대해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심야히트펌프보일러 도입 배경

2000년대초 고육가로 인해 심야전력을 이용한 난방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해 고가의 LNG발전소가 가동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LNG 또는 등유로 직접 난방하는 방식보다 효율이 낮아 국가적인 에너지낭비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심야전기보일러는 히터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에너지효율이 매우 낮아 에너지효율이 2~3배 높은 히트펌프를 활용한 보일러로 대체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 심야전기보일러 노후화로 교체수요도 발생하고 있다.

한전 자료에 따르면 사실상 복지시설 등을 제외한 심야전기보일러 보급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4월 기준 심야전력기기별 보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심야전기보일러는 56만2,000대(41.7%), 온수기 55만7,000대(41.3%), 온돌 17만6,000대(13%), 기타 5,400대(4%) 등 총 134만9,000대의 심야전력기기가 보급돼 있다.

심야전기보일러 용량별 보급현황을 보면 △10kW 이하 8,000대 △10kW 초과 13만7,000대 △20kW 초과 7만7,000대 △26kW 이상 9만8,000대 △30kW 24만2,000대 등으로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교체수요 대상인 ‘26kW 이상’과 ‘30kW’ 구간에 34만대(60.5%)가 집중돼 있다.

이미 보급된 심야전기보일러 중 30kW가 최대용량으로 판매량이 가장 많으며 26kW 이상이 전체 심야전기보일러의 60.5%를 점유하고 있다.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란

축열식 심야 히트펌프는 심야전력 이용 축열식 보일러를 대체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로 정격소비전력 15kW 이하, 축열조 최고 사용압력 3.5kgf/cm² 이하인 축열식 공기-물 히트펌프와 축열조가 적용대상이다.

기존의 심야전기 보일러의 축열조를 활용하면서 내장된 전열히터와 제어부를 히트펌프로 대체하는 경우와 축열조와 히트펌프 모두 신규로 설치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다만 히트펌프 이와의 열원(전열히터, 가스, 펠릿 등)을 주열원 또는 보조열원으로 사용해 축열하는 제품, 지열·수냉식 등 공기열원이 아닌 히트펌프를 적용한 제품, 축열조가 구비되지 않은 히트펌프 단독 제품은 적용되지 않는다.

축열조 동시 공급형 히트펌프는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의 전열히터와 축열조를 모두 대체하는 것으로 히트펌프는 축열조와 연결돼 직접 또는 간접 열교환방식으로 축열조를 가열하며 축열 및 제어기능을 포함한다. 축열조는 히트펌프 제작사에서 각 제품에 맞는 축열조를 공급·설치하되 히트펌프 제품의 성능저하가 없을 경우 기 인증된 심야전기보일러의 축열조 제작업체와 축열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체결된 사본을 한국전력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히트펌프 운전은 축열운전, 난방운전, 축열 및 난방 동시운전이 가능해야 한했다.

축열조 별도 공급형 히트펌프는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의 전열히터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난방입수와 환수배관 사이에 히트펌프 송수관 및 환수관이 연결(병렬연결)되거나 입수 또는 환수배관 중 하나에 히트펌프 송수관 및 환수관이 연결(직렬연결)되는 것이다. 보일러의 축열을 담당하는 제어부기능은 히트펌프 제어부가 담당해야 한다.

축열식 심야 히트펌프의 시험은 정격 난방능력시험과 한랭지 난방능력시험을 거쳐 히트펌프 입출수 온도를 설정한 후 자동운전해 측정된 난방능력과 소비전력을 표기해야 한다.

히트펌프의 연간효율인 한국형 계절 성적계수(KSCOP: Korean Seasonal Coefficient of Performance)는 대한민국의 기후조건을 고려해 선정된 난방기의 외기조건과 다양한 온도의 입수조건에서의 성능(COP)에 대한 가중평균으로 구하는 것으로 제조사가 명기한 표기치의 95% 이상이 돼야 한다. 한랭지조건 KSCOP는 최소 2.40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 보급 어떻게 진행될까

지난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 심야전기보일러의 노후화로 2014년 3,000대, 2015년 4,000대, 2016년 5,000대, 2017~2022년 12만4,000대 등 총 13만6,000여대의 교체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한전 전력수급실의 관계자는 “심야전기보일러의 수명을 10년으로 볼 때 연 3만4,000대의 교체물량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3년전부터 LG전자, 한전 전력연구원 등과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개발과제를 통해 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본격 보급기간으로 보고 있으며 보조금없이 투자금 회수기간이 6.7년이나 돼 정부기금이나 한전예산 등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전은 지난해 8월 발표한 ‘한전의 에너지효율향상 투자방안’을 통해 고효율기기 신규보급사업에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를 추가했다. 투자계획은 2014년 3,000대에 75억원을, 2015~2017년까지 7만6,000대에 1,900억원의 예산 투입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한전 전력수급실의 관계자는 “기기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제도 도입 및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품목 추가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난방비 절감으로 농어촌 등 에너지네트워크 소외지역에 대한 복지증진 및 CO₂배출 절감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등 국가정책에 부응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재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에 심야전력기기 인정·보급 계약이 진행 중이며 LG전자, 삼성전자, 캐리어에어컨, 대성히트펌프, 귀뚜라미범양냉방, 하이에어코리아 등 6개사가 기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야히트펌프보일러는 사실상 그동안 국내에서 냉난방업계간 첫 경쟁시장이 열리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정용 난방 대표주자인 보일러기업인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대성히트펌프) 등이, 에어컨 전문기업인 LG전자, 삼성전자, 캐리어에어컨, 하이에어코리아 등이 참여하면서 그동안 각자 영역에서 서로간 침법이 없었으나 심야히트펌프보일러시장이 열리면서 한 시장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심야히트펌프보일러 가격이 약900만원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데 연간 1만대씩 교체된다고 할 경우 제품가격만 900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된다”라며 “10년 이상된 13만대 중 50%만 교체해도 3,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된다”며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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