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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08 11:25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기열 히트펌프 시스템이 뜬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078  
 
<공기열 히트펌프 시스템 원리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ㆍ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열 히트펌프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 공조업체들은 하나둘 관련 사업에 진출하며 시장 선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월드원하이테크는 최근 보라매 삼성옴니타워에 공기열로 냉난방을 하는 히트펌프 시스템인 엑서지21(Exergy-21)을 건물 전체로 확대ㆍ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히트펌프가 부분적으로 설치된 경우는 있었지만 삼성옴니타워 같은 대규모 공동주택에 온돌 난방을 한 경우는 이번이 국내 최초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기열 히트펌프시스템은 ‘증발-압축-응축-팽창’ 구조로 이루어진 회로를 냉매가 순환, 열 교환을 통해 열에너지를 이동시키는 것으로 압축 시 온도가 올라가고 팽창 시 온도가 떨어지는 기본원리를 이용한다. 냉난방, 냉온수가 가능하며 도시가스나 기름 등의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나 이산화탄소 발생 위험이 없는 친환경 신기술이다.

월드원하이테크 관계자는 “보라매 삼성옴니타워에는 지난 2005년 10월부터 상가지역을 제외한 주거지역에 엑서지21 히트펌프를 설치해 공기열로 냉난방을 해왔다”며 “그 결과 에너지효율 효과는 54% 향상됐고, 추가적인 심야전기효과로 전체 73%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연료비 역시 전기 보일러 대비 76%, 가스(LNG)보일러 대비 74%, 기름 보일러 대비 82% 저렴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말했다.

대성산업 역시 지난달 말 히트펌프 전문업체인 피데스를 인수하며 히트펌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사명은 대성히트펌프로 정해졌으며 대표에는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가 선임됐다. 대성측은 현재 19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히트펌프시장은 녹색성장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5년 내에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려 업계 1위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도 지난달 열린 ‘2010 아셈포럼’에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및 녹색경영 비전으로 히트펌프 제품을 선보이는 등 관련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친관경 이슈와 더불어 앞으로 히트펌프 시장의 발전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다.

세계적으로 히트펌프를 이용한 주거용 난방기시장은 연 53% 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고 특히 히트펌프를 신재생에너지로 인정한 유럽에서의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의 건설서비스 연구 및 정보협회(BSRIA)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히트펌프 급탕기는 오는 2014년까지 연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기대물 형태의 히트펌프는 약 15%, 지열을 이용한 물대물 시스템은 연간 약 10%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14년에는 116만대 규모의 히트펌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협회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히트펌프 분야의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세계 시장 장악을 위해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가진 히트펌프시스템의 개발이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난방을 위해 불을 피울 필요가 없는 팬 히터(Fan Heater)나 보일러를 히트펌프 시스템(ECO CUTE)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본격화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히트펌프 개발기술 발달, 친환경 문제 대두, 연료비 상승,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원 및 적용범위가 다원화됨에 따라 향후 전체 공조기기시장에서 히트펌프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히트펌프시장은 초고층 빌딩과 상업용 건물(식당 등)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가정용 분야에서도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공조 기기로서 시장형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아름기자 pouv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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